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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자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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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 축제 감사드려요
작성자 북구○○ 작성일 2007-07-14
시와 노래가 함께 어울려7월 13일 밤은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문화의 불모지라는 말은 이제 더이상 우리 북구에서는 사라질 단어가 될 듯 싶어요. 날씨가 조금 좋지 않았지만 멀리서 오신 나희덕,도종환,김선우 시인과의 만남도 의미 있었습니다. 시인의 육성으로 직접 듣는 \''담쟁이\'' (시)의 느낌, 평생 잊지 못하게 마음 속에 각인되었습니다. 광주에서 온 시노래 가수 김근영씨 노래는 작은 거인을 보듯 호소력과 흡인력이 강했어요. 위승희씨의 매력적인 목소리도 개성있게 다가왔지요. 청중에게 보여줄 거리를 제공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름다운 시노래말들이 강한 음악과 보여지는 영상들에 가려지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시노래 본연의 느낌을 살리면서 관객이 지루하지 않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가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내년에도 더욱 진화하는 시노래 축제가 되길 빕니다. 기획,무대,조명,가수, 행정.....모든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공연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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