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상록님 강의 넘 좋았답니다...그런 자리 마련해주신 북구청 관계자님 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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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작성일 | 2005-03-24 |
어제 주민 자치대학에서 서상록님을 초청해서 강의를 들으러 친정 아부지 모시고 갔었는데.... 정말 넘 감동 받았답니다...
저희 아버지가 올해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하시거든요...
작년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수술하시고 지금은 산재 받으시면서 집에서 쉬시고 계시는데... 많이 외로워 하시고 또 많이 힘들어 하셨답니다...
그런데 어제 강의 들으시고 자신감도 생기시고 삶에 원동력? 을 얻으셨나 봅니다...
강의 하시는 동안 눈물도 흘리시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맘에 와 닿으셨나 봐요...
처음에 오시지 않으실려고 하셨는데... 오길 참 잘 하셨다면서 넘 좋아 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친정 엄마까지 꼭 모시고 오셔야 겠다고 하시면서요...
강의 뿐만 아니라 1부 노래교실에서도 물론 스트레스도 풀리고... 여하튼 모든게 넘 좋았답니다...
아직 제가 20대 주부라서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넘 즐거웠요..
또 아빠와 함께 할 수 도 있고..(다른곳은 주부 대학 이렇게 되어서 나이 있으신 남자분들이 참여할 만한 공간이 잘 없거든요...)
여하튼 넘 넘 감사하는 맘에 이렇게 맘 전할때 없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북구청장님 바로 옆에 앉았었는데... 그저 저희들 하고는 멀고.. 다른 사람들?이라는 이미지 였는데.. 함께 강의 들으면서 웃으시고 동감하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또 새로운 면을 보게되었답니다... 항상 우리와 가까이 하시는 한층 가까워지 느낌이 들었답니다...
감동 한아름 넘치게 안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아참 누구신지 모르지만 사진 찍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좋은 추억꺼리 한장 남겼답니다...바쁘신데 죄송해요..ㅋㅋㅋ
여하튼 넘 넘 감사드려요...
그리고 첫번째 강의 못들으러 갔었는데...
직접 담당자분이 전화 주셨더라구요... 문자도 보내주시고..
이렇게 세심한 배려 넘 넘 감사드립니다...
다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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