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공공도서관에서 본 따스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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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 | 작성일 | 2003-10-14 |
저는 도서관에 책을 빌리려 자주 갑니다. 그 곳에서 화요일이면 항상 뵙는 분들이 있습니다. 책상위에 많은 책들을 올겨놓고, 가위,풀, 시트지와 꼼꼼한 손으로 책을 포장하고 계시는 아름다운 어머님들을 뵙게 됩니다. 한번 두번 뵙게 되니 궁금해져 살짝 알아보니 매주 약속한 날짜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손수 도시락을 준비 해 오셔서 10시부터 4시까지 그 딱딱한 의자에 앉아 책표지를 감싸시는 모습에 저절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조금만 깨끗하게 본다면 여러 사람들이 아주 깨끗한 책을 오랫동안 볼 수 있을 텐데....그 분들의 수고에 제가 좋은 책을 깨끗하게 만날수 있어 한번더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도서관에 오시는 분들은 그분들을 쉽게 뵙게 되니 따뜻한 마음들을 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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