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에 북구에 사는 친구 집들이를 가기 위해 메가마트를 들렀습니다. 물건을 사고 나오는데 갑자기 비가 좀 떨어지는 바람에 챙겨간 우산을 썼는데 막상 남의 집에 젖은 우산 들고가기가 좀 뭐해서 어떻게 할까... 싶다가 버스 정류장에 비치된 봉투가 있길래 잘 사용했습니다...! 저는 남구에 사는데 남구 쪽 정류장엔 이런게 없더라고요. 또 친환경 봉투라고 안내되어 있던데 비닐쓰는 죄책감도 좀 덜었네요. 구민을 생각하는 꼼꼼한 북구청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