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어떤 복지의 대상자인지 정작 본인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아프신 어머님께서 받을 수 있는 복지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하였는데 친절한 목소리로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그저 참 좋은 담당자라고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직접 전화를 주셨습니다. 복지 신청을 위하여 내방하지 않아 확인차 전화를 주셨다고... 연초에 많은 민원 업무 때문이 바쁘실 텐데 저희 어머님 성함을 기억하고 계시고 또 이렇게 확인 전화를 주셔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말과 섬세한 배려심으로 복지 행정을 담당하고 계시는 정다희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