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북구청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햇살담은 엄마들> 대표를 맡고 있는 박연옥입니다. 단체가 선정이 되고 활동을 준비하면서 10명이 넘는 회원들과 함께 진행할 만한 장소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만들기 활동, 빔으로 영상을 봐야하는 활동 등등 그리고 십여명이 모여서 긴 시간을 활동하기에 인근 커피숍 등을 이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도 했지만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피해야 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장소를 물색하던 중에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창의놀이터에서 성인들의 모임으로도 대관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고 요청을 했는데 기관의 일정과 겹치지 않으면 언제든지 OK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필요로 하는 것이 기자재들이 그곳에는 갖추어져있었고 늘 사용가능으로 오픈해주시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단체 현수막을 걸 곳이 필요했는데 그곳 현수막을 거는 곳을 기꺼이 내어주셨습니다. 의자와 책상을 저희들 모임에 맞게 정렬하는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책상 옮기기가 힘들고 위험할 수 있다며 늘 오셔서 함께 해주셨어요. 이정도면 가족아닙니까? 사실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아이들이 창의놀이터를 좋아해서 늘 오며가며 한번씩 얼굴을 뵌 분들이었지만 이렇게 직접 마주할 기회가 생기니 직원분들의 정성에 감동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몇몇의 엄마들이 모여 환경을 위한 활동들을 하겠다고 모였지만 장소가 제공되지 않았다면 저희들의 의지만으로는 모임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을거예요. 세대공감 창의놀이터라는 장소와 장소를 충분히 잘 사용하게끔 도와주신 직원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희 모임은 엄청 힘들었을것 같아요.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을 때마다 "어휴~ 감사합니다"라고만 인사할 수 밖에 없어서 사실 죄송했는데 북구청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이런 공간이 있음을 알고 이거다 싶어서 없는 글 솜씨지만 저의 마음을 전달해 봅니다. 아니 <햇살담은 엄마들>의 마음을 대표해서 없는 글 솜씨로 전달해 보고자 합니다. 저희들만 아는 비밀 장소였으면 좋겠지만 울산 북구의 발전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장소로 <세대공감 창의놀이터도>가 더 많이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이런 장소가 그리고 공공기관에서도 이렇게 대관 서비스가 더 많이 그리고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마을 사랑방 같은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