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시내나가는 버스 기다리던중에 버스 정류장 청소를 하시는분들을 봤어요 북구청에서 실시하는거 맞나요? 매번 버스 기다릴때마다 진짜.. 온갖 더러움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던 정류장이었기에 앉아있기조차 싫었었는데.. 어찌나 제 속이 시원하던지... 옆에서 버스 기다리시던 어르신들도 버스 기다릴맛 난다하시며 청소하시는분들 수고하신다고 인사까지 나누시더라구요 어찌 생각하면 버스기다리는동안 이 그 공간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매일매일 버스를 타고 다니는 뚜벅이들에겐 진짜 이런 청소해주시는분들이 정말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그날이 비온 다음날이라서 추운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반팔옷을 입으셨는데도 땀을 뻘뻘흘리시며 청소하시는 모습에 수고하신단말 한마디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고 싶네요^^ 버스 청소하시면서 버스 기다리시는 분들께 물한방울이라도 튈까 걱정하시면서 죄송하단말까지 하시며 양해를 구하시던 모습에 울컥~ 북구청에서 이런 계획까지 세워주셨다니 게시판을 통해 감사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북구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