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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자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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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과의 헌신에 대하여
작성자 김○○ 작성일 2017-09-14
최근 친구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울산시 북구청 복지과\'의 소리없이 행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친구가 여타 사정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한 처지로 내몰리고 건강도 악화되어 사경에 헤맬정도의 극한 사정에서 찾아간 곳이 동사무소 복지 담당자를 만나서 상담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간곡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담당자의 입장에서는 행정적인 전후 사정으로 헤아려 본 결과 민원인의 딱한 처지는 이해가 되나, 행정적인 절차를 통해서는 당장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설명을 뒤로 하고 돌아왔는데 담당 복지사의 입장에서는 민원인이 호소한 내용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에서 상급 복지 담당자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하면서 도움을 청하며, 친구(민원인)를 도울 방안을 찾아서 노력한 결과 이를 해결해 준 이야기다. 친구는 육십이 넘은 나이에 누울자리도 없을만큼 극심한 빈곤에 처해 있었고, 오십 후반에는 위암에 걸려 위의 절반 이상을 잃은 상태였고 상담하려 간 그날은 이미 끼니를 3일 이상 거른 상태로 아사 직전이었다고 한다. 이런 절박한 상태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을 즈음 (상담 후 8시간 정도에) 반가운 연락이 닿았다고 한다. 현장으로 달려 나온 북구청 복지 지원과 윤 명숙씨와 북구 호계1동 김 진숙씨가 친구의 처한 입장을 현장에서 확인하려 온 것이었다. 친구는 몰라지만 이미 폐암에 걸린 상태였고 거듭되게 식사를 거른 탓에 극도의 영양부족으로 말 그대로 아사 직전이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확인한 민원인의 딱한 사실을 확인한 후 모든 조치들은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다. 긴급지원금을 통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조치했고 급심한 기침감기를 치료하기 위한 응급처방을 통해 민원인이 몰랐던 폐암을 발견하여 울산대학 병원으로 입원과 함께 긴급 수술을 통해서 민원인을 살려낸 이야기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듣고서는 이를 미담 따위가 아닌 복지현장에서 일하시는 복지사들의 헌신을, 아니 그들의 참된 노고들이 널리 알려져 일부 왜곡된 복지사들의 잘못된 평가들이 바르게 알려지길 기대하고 싶다. 서울 송파 3모녀의 자살 사건 이후 소외된 복지 사각행정을 두고 여러 비판들이 쏟아졌지만 오늘 이 이야기처럼 찾아가는 복지 행정, 인간미 넘치는 복지사들이 있다면 우리의 복지정책들은 좋은 정책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울산 북구청의 복지사들이 어떤 사안들을 두고서 소홀하게 다루지 않고, 이를 현장에서 찾아내는 그들의 열정에 거듭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17.09.14 김 동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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