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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자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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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린이집 선생님만 계신다면...
작성자 홍○○ 작성일 2017-06-19
 저는 25개월 여자아이를 둔 초보 맘입니다..
올 3월에 처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고 어린이집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특히 우리 울산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더군요.. ) 믿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결정하기전 몇군데 어린이집을 방문해보았지만..지금 우리 아이가 다니는 사랑어린이집(북구 천곡동 벽산블루밍)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가장 인상도 좋으시고 항시 친절하시고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이 곳에서 계속 근무를 하셨기에 제일 맘이
놓여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금껏 보내면서도 진짜 만족하며 보냈어요.. 불만은 전혀 없었고 아이들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시고 그리고 먹거리에도 많이
신경써주시고..
 그런데 저희 아가가 변비가 심해서 집에서도 변을 볼때 적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정도 구석에 들어가 땀뻘뻘 흘리며
사투를 벌여요.. 주 2회정도 변을 보는데 어린이집에서도 그렇대요..
선생님께서 물도 많이 먹이시고 하시겠다며 전화도 몇번 주셨어요..변본 날은 꼭 말씀해주시구요..
근데 지난 금욜에 어린이집 하원차량 문제로 전화오셨다가 우리 아가가 점심시간에 변비때메 또 고생했다더라구요..
기분도 안좋고 넘 아파하는거 같아 손잡고 화장실로 데려가셨데요 기저귀를 벗겨보니 딱딱한 응아가 걸려서 보이더래요..
그래서 안고 힘주게 가르치시고 선생님께서 직접 손으로 빼주셨대요..첨엔 아파서 울었지만 다 보고나선 우리 아기가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잘놀았다며..
그 얘기듣고 감사하고 죄송하고.. 이런 선생님이 또 있을까 싶고..저도 제 새끼니까 하지 다른 애기라면 못할거같은데.. 그리고 제게
집에서도 우리 아기가 변비로 힘들어하면 여자아기들 쉬하는 자세로 아이를 안아주면 아기가 배에 힘을 주기가 좋다 그 자세로 안고
변이 조금 나오면 손으로 빼내주면 아이가 덜 힘들어할거니 실천해보라고 가르쳐주셨어요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감사함이 다시 한번
밀려오네요
이 어린이집은 항시 대기도 많던데 그 이유를 알겠네요.. 선생님 진짜 대단하신거 맞죠? 대부분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이러시진 않겠죠?
감기나 아이가 아플때도 약 챙겨보내달라 하시며 걱정하고 챙겨주시고.. 작은거 하나하나에서도 아이를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는걸
자주 느낍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도 세심히 챙겨주시고 아이마다 부족햐거나 힘들어하는걸
이리 엄마처럼 다 해주시더라구요
어찌보면 어린이집 선생님이시니 보육을 하시면서 당연하다 생각하실수도 있고 넘 개인적으로 감동받은 부분이라 생각하실수도
있으실거같아요.  하지만 어린이집 학대 사건들이 수시로 터지면서 어린이집을 보낼까 말까 보내면서도 반신반의하는 이런 세상에서
자신의 직업에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대하시고 돌봐주시는 선생님이라면 한번쯤은 부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어린이집입니다.. 아이의 첫 스승님을 만나게 되는 어린이집 입니다..
살면서 처음이라는것이 참 중요하고 의미가 깊다는것 누구나 공감할것입니다.. 그런곳이기에 진짜 좋으신 선생님들께서 많이 계셨음 좋겠습니다.
 사랑어린이집 김현정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맘까페에 글을 간단히 올렸는데 댓글들이 많이 달리더라구요..그래서 용기내어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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