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구에서 딸기농장을하고있는데 이번에 태풍차바로 하우스전체가 침수되었습니다. 농사시작한지일년만에 이런일을 당하니 앞이캄캄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힘이되어주실줄 몰랐습니다. 특히 농소2동 석현덕주사님께서 많은민원에도 일일이 답변해주시고, 심지어 실사나오셔서 가족일처럼 안타까워해주시는마음이 얼마나 위로가되던지요.

침수되어 못쓰는 물건이랑비닐을 치울사람이없다고했더니 놀랍게도북구자치행정과 직원십여분을보내주셔서 구슬땀을 흘리며 해본적도없는무거운비닐을치워주셨답니다. 일요일까지 반납하고 비상근무하는 모습에 제가되려 마음이짠해지네요. 한번더 힘이되어주신 모든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석주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