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에게 좀 더 친절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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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 | 작성일 | 2015-01-28 |
북구청 민원창구 담당 직원들 모두는 아니겠으나 일부 직원들의 불친절이 민원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면 구청 전체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어 몇자 적습니다. 몇일전 아침 일찍(오전 9시 15분경) 여권 수령을 위해 들러서 여권을 수령하고, 혹시 온 김에 타 지역에 있는 토지 대장이나, 지적도를 전자문서로 뗄 수 있는지 물어 보니 그냥 <옆으로 가서> 알아 보란다. 당시 창구에는 여자 직원 4명, 남자 직원 2명이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남자 직원 창구에 한 사람만이 민원 상담을 하고 있었고 나머지 민원인이 없어 창구가 한산하였다.
옆쪽에 있는 여자 직원에게 똑 같이 물어 보니 그 직원은 <저쪽 끝에 가서> 물어 보란다. 끝에 있는 직원은 민원인과 상담하고 있는 남자 직원이 있는 곳이라 또 같은 내용을 물어보니 또 <옆에 가서> 물어 보란다.
이른 시간이라 민원이도 없고 조그마한 소리도 창구 전체 직원들이 다 알아 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그런 상황이라면 옆에서 듣고 잇던 업무담당자가 그건 내 업무니까 이리로 와서 알아보라든가 할 수도 있었는데 창구 어느 직원도 별 할 일도 없이 그냥 앉아 있으면서 내 업무가 아니니까 알아서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그런 문제는 몇번 창구가 담당하니까 몇번 창구로 가서 알아 보라든가 하면 아주 편하게 볼 일을 볼 수도 있었을 건데 한가지 사실을 4번씩이나 반복하게 만들고 있어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업무가 바쁜 시간대이거나 민원인이 많아서 그랬다면 이해가 가지만, 창구에 민원인이 없어 할일도 없고, 아주 조용한 시간대라 본인이 하는 얘기를 민원 창구에 있는 직원들 모두가 다 들을 수 있는 때였음에도 창구를 네번이나 옮겨가며 알아보라고 하는 것은 직원들이 기본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행위라 생각되어 이런 점은 좀 고쳐야 할 것 같다.
요즘 공공기관에서도 민간기업 못지 않게 상대방에게 최대한 기본 예절을 지킬 수 있는 전화응대 친절교육이나 대면친절 교육도 많이 시키는 것 같은데, 이런 형태로 민원인을 대하면 누구든 기분이 좋지 않을 듯 싶다.
어떤 직원을 탓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소소한 일이라도, 또 어차피 하는 일이라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되면 본인 뿐 아니라 상대방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인데 그런점이 무척이나 아쉬워 개선이 필요하다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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