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행복하게 해준 강동사랑길 걷기대회를 칭찬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접수를 하고 오늘 드디어 걷기대회를 다녀왔어요...

정자는 몇번 간 적 있지만 강동사랑길은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평소 등산을 하는지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

역시나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어디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사랑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트이미지와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등산로마다 시그널을 달아놓아서... 그리고 중간중간 진행요원을 적절하게 배치해주셔서 마음놓고 산행을 즐겼구요...

걷기에 적당한 날씨와 적당한 바람... 비릿한 바다내음도 참 좋았습니다...

걷기대회를 여러 군데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특색있는 대회도 드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수건이나 등산스카프, 양말 등등... 아, 물론 그런 기념품도 참 고맙게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강동의 지역색을 잘 나타내는 오늘의 기념품은 두고두고 강동사랑길을 생각나게 할 것 같습니다...

행운권추첨선물도 수산물과 관련된 걸 선택하신 것도 물론이구요...

행사준비 하시느라 고생많으셨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인색하지 않은 넉넉함으로 참가자들을 대해주셨던 진행요원들... 특히 사회(?)를 보셨던 분! 죄송합니다만 이름이 기억나질않아서... 그 어느 이벤트업체의 MC보다도

더 맛깔나게 진행해주셔서 마지막까지 많이 웃다왔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북구 화이팅!!!

참고로 저는 중구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