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동 아이파크 주민입니다...요즘 천마산에 오르려고 아이파크 후문 계단으로 오르다보면, 마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지난해인가 등산로 입구가 너무 지저분해서 녹지과에 전화를 드렸더니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즉시 등산로 주변을 정리하셨더라구요..예쁜 꽃들도 심어주시고...그때 정말 무척 감사하구 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뿌듯했습니다. 달천 천마산은 이곳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입니다. 공원이 없는 북구로서는 주변 녹지나 빈 공간을 잘 활용해 주시면 공원 못지 않은 아름다운 마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그리고 등산로에 오르면서 늘 생각하던 일인데요..달천공원 위에 유채씨앗을 뿌려놓으셨더군요..달천공원이 면적이 넓다보니 중앙에만 뿌리신것은 이해가 됩니다...그런데  비용의 문제라면 언덕쪽으로 빙 둘러서 꽃길을 조성해 주시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벚꽃과 더불어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될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해마다 꽃씨를 뿌리는데  비해 효과는 미미한 것 같아 의견을 내어봅니다..금년에도 꼭대기에 유채는 피었는데, 주민들은 그 사실을 알수가 없어서, 꽃을 즐길수가 없습니다....공원이 공사가 당장 어렵더라도 비어있는 공간에 꽃씨를 뿌려주시면 훨씬 아름다운 공간이 되지 않을까 의견 내보구요.. 이왕 꽃씨를 뿌리시려면 지나다니면서 볼수 있는 언덕쪽으로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