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기적의 도서관\'에 작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도서관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해 오신 봉사자여러분들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 \'도서관 친구들\'이란 이름으로 첫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친구들\'발대식을 준비하면서 회장님 이하 여러 임원진들은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은 어려움과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영주관장님, 신지윤사서선생님, 모수옥선생님, 최진욱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아내이고, 아버지이자 남편이 아니겠습니까? 휴일이나 쉬시는 날에도 도서관에 나오셔서 일일이 챙겨주시고,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 써 주셨습니다.

저희들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 지역 도서관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저희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고, 그분들이 느꼈을 고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앞으로도 도서관을 위해서 더욱더 성실하게 봉사에 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전체를 이끌어 가시는 멋쟁이 이영주 관장님,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늘 고민하시는 신지윤 사서선생님,

봉사자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모수옥 선생님,

도서정리및 견학을 담당하시면서 독서지도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최진욱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