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매일 아무때나 뵙고 싶으면 도서관으로 달려갔었는데... 이제는 큰 맘을 먹어야만 뵐 수 있게 된 것같아 조금은 서운합니다. 하지만, 항상.. 가까이 계신다.생각하겠습니다. -- 기적의도서관 옆에서 7년을 살면서도 도서관을 찾을 때 관장님이라는 분을 뵌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1년도에는 유희창 관장님을 통해 기적의도서관으로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만 앉아게시는게 아니라, 직접, 주민센터로, 문화센터로, 복지관으로... 자원활동가들을 만나러 가시고, 도서관 자원활동가 분들과의 사이도 돈독한 정을 쌓아주시고... 도서관에서 자원활동하시는 분들을 항상 격려해주시고, 힘주시고, 도와주시고 -- 기적의도서관이 멀리 있는 관공서가 아니라 이용자가 주인이 될 수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주신 것 같아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말만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시고,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있도록 밀어주시던 분이셨습니다. 다만,, 너무나 아쉽게도 유희창 관장님을 뵈온지 1년도 안되어 작별인사를 드려야했음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분들이 모두다 힘드신거 잘 알지만, 기적의 도서관에 너무나 짧게 계셔셔 아쉽습니다. 도서관이라는 특성에 인사이동의 원칙을 조금은 다르게 적용해 주셔도 될텐데.... 주민과 함께하고, 자원활동가분들과 함께하시는 관장님이 셨는데.... 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분들이라면 모두가 저의 말에 동의하실겁니다. 유희창 관장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인사이동에 너무나 아쉬움이 많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번 인사이동을 너무나 잘못생각하신겁니다..... 하지만, 이미 자리를 이동하셨고, 출근하셨을 관장님께서 혹시 이 글을 읽으신다면... (감사합니다.항상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실꺼라 믿습니다.-또한, 지금 계신 곳에서도 빛을 발하시리라 감히 믿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