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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자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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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명산 무룡산
작성자 박○○ 작성일 2011-08-03

 

안녕하세요, 저는 무룡산을 아끼고 아름답게 가꿔주시는 북구청 관련 직원분들과 (사)행복발전소 소속 조물조물 에코 체험단을 칭찬합니다. 얼마전 엄마와 오랜만에 산행을 위해 무룡산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입구부터 많이 바뀌었더군요. 길가에 나무울타리부터 시작해서 예전에 없던 연못에 연꽃이 예쁘게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나중에 들은바로는 북구청 직원 분 사비로 꽃을 사서 심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엄마가 예쁘다고 사진도 찍고 좋아하셨어요. 물레방아, 평상도 아주 멋지게 해놓으셨어요. 매봉재까지 이르렀을 때 한창 작업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려던 찰나 작업자 중 한 분이 저희 모녀가 첫 손님이라고 어떻게 예쁘게 됐는지 봐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보니 오, 정말 예쁘더라구요. 꼬마 장승은 너무 귀여웠고요, 솟대는 투박하면서도 멋스러웠어요. 소원 적는 나무도 아기자기해서 탐스러웠고요. 같이 작업하고 계시던 여성분이 저희 모녀가 다정하다며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엄마가 그 날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섭섭해하셨는데 유일하게 같이 찍은 사진을 친절하시게도 메일로 보내주셔서 인화해서 잘 보관하고 있답니다.^^ 진작에 글 올려드렸어야 되는데 죄송해요. 엄마도 하나하나 빼먹지 말고 잘써서 올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무룡산은 길이 되게 많잖아요, 엄마가 무룡산에 자주 가시는 편이라 따라갈 때마다 매번 다른 길로 가서 같은 산이지만 매번 새롭다고 느껴요. 그런데 그런 길가마다 세심하게 나무울타리에다가 쉬어갈 수 있는 평상도 원래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면서 엄마가 칭찬하셨어요.

또 다 내려와서는 모래 없애는 기계까지 생긴 거 보고 마지막까지 등산객을 배려하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갈수록 변화하는 무룡산이 울산의 명산으로써 자랑스러웠습니다. 산행하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눈도 즐겁고 산행하는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고하시는 덕분에 저희들도 더 줄거운 산행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수산도 자주 올라가는 편인데, 그저께 신문에 속상한 기사를 접했는데요. 과도한 아파트 개발로 거의 90도로 깎여내려간 문수산의 모습이 담긴 기사였는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갈수록 예뻐지는 무룡산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어요.

어쨌든, 무룡산 갈 때마다 날씨도 더운데 뭔가를 뚝딱뚝닥 작업하시고 계시던데, 또 뭐가 예쁘게 바뀔까 기대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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