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관내에 있는 양정경로당, 틔움청소년센터, 느티나무공부방에 배추와 무 김치 120포기를 전달하며 몸이 저절로 움츠려드는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에 김장을 담근 배추와 무는 모두 올해 8월부터 양정동 그린마을 사업으로 주민센터 옥상에 마련한 상자텃밭에서 재배한 것으로 주민들 스스로 씨앗을 뿌리고 물과 거름을 주면서 정성스럽게 가꾼 것이다.

  권오명 그린마을추진위원장은 “이웃들과 함께 채소를 재배하고 김장을 담그면서 더욱더 사이가 돈독해 질 수 있었다.”며 “좋은 일도 함께 해서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