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동 그린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명)에서는 18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양정동주민센터 옥상에서 상자텃밭 조성 행사를 가졌다.

  위원 30여명은 18~19일에 상자에 흙을 담아 옥상에 올리고, 22~23일에는 씨앗을 심고, 거름을 주는 등의 행사를 하였다.

 상자텃밭은 2011년도 양정동 그린마을 사업으로 양정동 주민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200개 규모로 배추, 상추, 무, 쪽파 등 채소를 재배하여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탄소포인트 가입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조성하였다.

 그린마을추진위원회에서는 2011년 2월에도 양정경로당 유휴부지에 상자텃밭 20여개를 조성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이 경작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상자텃밭의 효과를 분석하여 다른 공공시설물이나 주민들에게 확대 보급할 계획 중에 있다.

 권오명 그린마을추진위원장은 “상자텃밭은 도심옥상 녹화율을 높이고,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가능하며 생산물을 주민들과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