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3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이종해)에서는 29일 오후 2시 유아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관내 어린이집 44개소에 유아용 안전조끼 1,260벌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올해 울산광역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성형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야외 수업 시 안전조끼를 착용하여 운전자들이 아이들을 놓쳐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였다.

이로써 농소3동의 모든 어린이집 원생은 야외수업 시 안전조끼를 착용하게 되어 유아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해 위원장은 “우리 동은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동으로, 어린이집에서 야외수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유아용 안전조끼 지원과 같은 어른들의 조그만 노력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아파트 놀이터 CCTV 화질 개선 사업,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공모전, 유아 교통사고 예방 사업 등 총6개의 ‘지역특성형 안심마을 사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