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2동 주민자치위.자생단체...정맥기형 혈관종 강선주군 성금 울산시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동한)와 통정회(회장 류인덕) 등 농소2동 12개 자생단체가 정맥기형 혈관종을 앓고 있는 강선주(4·북구 농소2동)군에게 성금 700여 만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 형제 중 동생으로 태어난 강군이 앓고 있는 병은 완치가 힘들 뿐 아니라 수술이 치명적일 수 있어 평생 치료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농사로 가계를 근근히 이어가는 강군 부모의 힘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벅찬 형편이다. 　강군의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농소 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정회 등 동내 자생단체들은 지난 26일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810만원 가운데 710만원을 전하고 강군의 쾌유를 빌었다. 　또편 이날 수익금 중 100만원은 관내 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농소2동 주민자치위원회 최동한(60) 위원장은 \"난치병에 걸려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이웃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일일호프를 열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그 이웃들에게는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상일보 2003.12/30기사 』 다시 한번, 뜨거운 성원에 마음깊이 감사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갑신년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