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동 늘다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연말까지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대면 안부확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송정동은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위험세대 중 정기적인 대면 안부확인이 필요한 4세대를 정했으며, 앞으로 2인1조로 편성된 늘다봄단이 매월 두차례 이들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을 할 예정이다.
송정동 관계자는 "늘다봄단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대상자가 지역사회와 연결돼 있다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달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사업, 생활개선지원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