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율동지구 한신더휴 예비입주자입니다.
율동지구 한신더휴 분양 시, 그리고 계약 시에 지중화되어 문제없을거라고만 설명들었던 송전탑이 더 커다란 송전탑으로 새로 세워졌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송전탑이 주거지에 가깝게 설치되었을때의 위험성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결혼하고 첫 우리집이 될 한신더휴 공사현장 근처를 지날때마다 행복하고 부푼 마음이 들었기에 걱정스럽고 불안한 마음도 그만큼 큽니다. 현재 임산부로서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이, 그리고 다른 예비입주민들의 자녀들을 전자파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에서 키우게 될거라 생각하니 정말 아찔합니다.

21년 12월 2일 울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시의장님과 울산도시공사, 한전, 율동피에프브이, 율동지구 예비입주민들과 가진 회의 결과에 따라 율동지구 C/H철탑 이전 검토 결과를 조속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이전 검토 완료시기까지 해당 C/H 철탑 공사중지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공정이 많이 진행될수록 금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이전이 더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전 검토 기간동안 반드시 공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C/H 송전철탑은 필수 기반시설로서 공동체 사회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에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주거지와의 거리가 아주 가깝게 설치되지는 말아야합니다.
부디 자라나는 울산의 모든 아이가 유해한 환경에서 크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철탑 이전검토 결과의 빠른 회신과 공사중지를 강력히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