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구청장 이동권입니다.
북구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소중한 의견을 남겨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건의하신 북울산역 역명부기 사용 반대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 북구 창평동 산 46-10번지 위치한 「북울산역」은 지난 8월 열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어 「북울산역」으로 명칭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 역명부기는 역명아래에 괄호의 형태로 표기하여 철도이용자들로부터 지역의 관광명소나 공공기관의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켜 전국적인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북구는 역명 선정 단계부터 북울산역이 주민들로부터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광복회 총사령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다 순국하신 박상진 의사의 숨은 업적을 알리고 우리 지역 출신임을 홍보하기 위하여 “박상진”을 역명에 표기하기로 북구청 지명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하였습니다. 역명 심의기관에 최초 “북울산(박상진)”역을 제출하였으나 반려되었고 다시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인명사용은 불가하여 부결되었습니다.
○ 그래서 역명을 대신하여 “박상진 생가”를 역명부기명으로 지난 9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부기를 신청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역명부기 사용에 따라 일정 비용이 수반되기는 하나, 2016~2017년 서울 지하철역의 역명부기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대부분이 사용 기간을 연장한 사례를 볼 때 역명부기 사용료 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박상진 생가” 역명부기 사용은 숨겨진 우리 지역의 역사적 위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고 또한 우리 북구의 브랜드화를 통하여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건의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교통행정과(241-7963)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