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농소지역에 트램을 연장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할 때는 구청은 물론이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가리지 않고 나서서 성사시키는 모습을 봤습니다.

트램 노선을 산업로로 옮기자는 주장이 제기됐을 때는 구청에서 나서서 시청으로부터 공원조성과 폐선구간 내 정류장 3개소 설치, 선로 주변 수목 식재 등을 받아내는 모습을 봤습니다.

하지만 농소지역 트램을 위해 한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화봉동을 위한 트램 설명회에서 지나가듯이 한 립서비스성 건의와 구청 홈페이지 민원을 시청에 떠넘기기 말고는 없습니다.

정말로 하고자 하면 지역발전위원회와 함께 시청에 트램 계획 변경을 요구하거나 대선공약으로 건의하는 방법, 아니면 서명운동을 벌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잠시만 생각해도 여러 방안이 나오는데 구청에서는 이 중 단 한 가지도 실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구 주민은 21만 7천명입니다.

송정동과 효문동의 6만 5천명만 북구 주민이 아닙니다.

농소의 11만 5천, 강동의 1만 6천, 양정과 염포의 2만명도 구청과 거리가 있을지언정 모두 북구 주민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실현되는 것을 북구 행정에서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