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호수공원을 좋아하는 북구주민입니다~
평소 호수공원을 자주 찾는편인데
가을이 다가와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고 가더라구요.
주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구 외 남구나 중구 등의 지역 주민들도 자주찾는다고 들었습니다.
박상진호수공원이 우리 북구주민 뿐만아니라 울산시민 모두가 애용하는 대표적 휴식처가 되고 있는것 같아 북구 주민으로써 뿌듯하네요^^

그런데 그에비해 호수공원이 잘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남구의 선암호수공원이나..태화강길과 비교했을때
우리 북구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은 너무 관리가 안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우선 2가지 건의를 먼저 드립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니 코스모스 심기를 했다고 표지판이 되어있던데..코스모스가 자라면서 잡초들과 너무 엉켜져 오히려 미관을 해치는것 같습니다.
어렵게 심으신 꽃일껀데..관리미흡으로 그 아름다움이 가려져 아쉽습니다.잡초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박상진 선생님의 업적을 쉽게 알려주는 벽화가 나무덩굴과 잡초..이끼들로 인하여 가려져 그 의미를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는 지인들과 벽화 청소를 했는데 확실히 더 잘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지나시는 주민중에는 벽화를 보며 아이에게 업적을 이야기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박상진호수공원은 자연과 역사스토리가 어울러져 더 의미있는 공간인데,
벽화 옆 타일의 이끼들과 위로부터 내려오는 덩굴들이 벽화를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벽화 옆 타일 청소와 벽화를 가리는 덩굴 관리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