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철장 공원 주변 학생 등하교길 중대 안전재해 방지를 위한 계단 신설 요청의 건

먼저 북구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북구청장님과 북구청 직원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저는 8살/12살 두 딸아이의 엄마이자, 농서초등학교 현재 학교운영위원이면서,
전년도 학부모회장을 맡았던 학부모로서 대표로 학생들의 안전관련 건의를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지난번 건의사항인 농서초등학교 정문 앞 달천철장 공원쪽 시멘트 계단을 신속히 확장해 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인근 초,중,고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되어 정말 안심됩니다.

그러나 이번에 건의 드리고자 하는 사안은,
앞서 건의드린 내용보다 훨씬 위험천만하고 시급한 사안이라 다시 한번 간곡히 개선 요청드립니다.

첨부된 지도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달천아이파크1차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달천철장을 가로질러 가야합니다.
달천철장에서 학교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에는 나무 계단을 잘 만들어주셔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천아이파크1차 정문에서 달천철장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는 이러한 나무 계단이 없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미끄러운 언덕을 오르내리며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탈길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어서 매우 미끄러워 전도사고가 날 위험이 있고, 중간에 있는 수로에 발을 헛디뎌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1학년짜리 둘째 딸은 그 길을 내려오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다른 학부모들도 비슷한 사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이런 위험한 통로로 등하교를 하는 농서초 학생이 ★매일 280명이나 됩니다.
어른이 오르내려도 위태한 그 길을 아침마다 아이들이 기어가다시피 하면서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면 매우 걱정이 됩니다.

물론 옆으로 좀더 가면 달천철장 주차장과 연결된 오르막 통행로가 있긴하지만, 그 곳으로 아이들을 등하교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 길은 주차장 출입구로도 사용되는 길으로서, 내리막이 심해서 내려오는 운전자 시야에는 오르막을 오르는 학생들이 잘 안보여서
더 큰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험상황에 관련하여,
★달천아이파크1차 정문 앞쪽에서 달천철장 위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안전한 나무 계단★을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달천철장 공원관련 어떤 요청 사항보다 본 사안은 매우 위중한 안전위험 관련된 내용이고,
지속해서 작은 아차사고가 나고 있어서 언제 대형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신속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첨부하였고, 상기 내용을 아래에 요약해 보았습니다.

1) 현황
- 달천아이파크1차에서 농서초등학교로 등하교하는 학생수는 하루 280여명임.
- 그 외에 달천중/고등학교 학생 및 달천공원을 이용하는 성인수를 포함하면 약 500여명이 될것으로 추정됨.
- 달천철장에서 농서초 방향으로 내려가는 쪽으로는 안전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음
- 하지만 달천아이파크1차에서 달천철장으로 올라가는 라음 은 내리막이 매우 심한 달천철장 주차장 통로 밖에 없음
- 이에 학생들은 가파른 언덕을 기어오르 내리며 등하교를 하고 있음

2) 문제점
- 언덕을 통해 달천철장 오르내릴 경우 : 넘어지고 미끄러져 다치는 경우 다수 발생 중
- 달천철장 주차장 통로 이용할 경우 : 오르막이 심해서 운전자 시야에 학생들이 잘 보이지 않아 대형사고 위험 상존

이상입니다.
존경하는 북구청장님, 북구의 자랑인 달천철장 공원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와 같은 불행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빠
른 시일내에 검토하시어 조치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