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북구청장님!

달천철장이 있어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점, 꾸준한 투자로 일궈낸 성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글 올립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과 일반 주민간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인지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동호회 모임을 가지며 목줄을 놓고 놀게 한다거나,

달천철장의 일부공간이 암묵적인 반려견 공간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주민들이 있다거나....)

당장 반려견 에티켓 캠페인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행정당국의 감시감독의 어려움, 모르는바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반려견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무모한 주민들과 일반 공원 이용자들 간의 갈등이 꾸준히 빚어지는 상황이

너무도 안타까워 고민끝에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달천철장이 굉장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만큼,

일부분을 반려견 운동장으로 조성하여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향상시키고,

일반 공원 이용 주민들도 만족하게 하는 상생의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예산 확보와 배정에 어려움이 있으실 줄로 압니다만,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숙고해주시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반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관련 신문기사 첨부합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7606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