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구청장 이동권입니다.

북구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소중한 의견을 남겨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건의하신 강동 해안 도로변의 종려나무 식재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근래에 제주도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 일부지역에서 종려나무뿐만 아니라 야자수 종류의 수목을 심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곤 합니다.

울산에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 가로변에 종려나무, 야자수 종류를 식재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만, 식재된 야자수의 절반 이상이 겨울의 추운기후와 강한 바람에 고사되어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동구의 관계자에 따르면, 근래 겨울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종종 있고, 강한바람으로 인해 고사되는 양이 많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식재 이후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특색있는 수목 식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식재 후 생육상태가 중요하므로, 향후 강동지역에 식재하는 수목은 종려나무를 포함하여 식물의 생육조건 및 식재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검증 후 식재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의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공원녹지과 녹지담당(241-7954)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