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궂은 날씨에 시장님과, 북구청장님 비롯 공무원들 모두 강동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정이 원래 예정보다 연기된걸로 알고 있는데 연기된 만큼 시장님이 끝까지 자리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물론 강동 뿐 아니라 다른 일로도 바쁘시겠지만 시장님되시고 첫 공식적인 방문이시고 주민들과의 만남인데 너무 형식적이고, 얼굴 비추기식이 아니었나 싶어 아쉽습니다.
3시간 가량 이루어진 공청회에 기억에 남는 말씀이나, 장면이 없다는건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주민들은 과연 듣고 싶은 얘길 하나라도 들었을까요?
감히 NO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유튜브로 운전중에 3시간 가량을 모두 들었으나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네요.
역시나 말로만 떼우시고 이해를 구한다, 양해를 부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뻔한 대답만 반복하셨네요.
뭐하나 시원하게 이건 내가 무슨수를 써서라도 하겠다 하시는건 뭐가 있었을까요?
다시 들어봐도 오늘 공청회는 주민민원반발로 인한 생색내기 방문이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다른 주민들도 아마 모두 똑같은 느낌일겁니다.
사소한 민원부터 큰 민원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 행정 펼치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주민들이 제안한 것들 찬찬히 정독해주시고 모두 다는 아니더라도 가능한것부터 하루속히 수용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