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희님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특히 한규희님의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국경일이란 나라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에서 법률로 정한 경축일입니다.

다음 국경일에는 전 북구 구민의 가정, 직장, 관공서 등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절은 한규희님이 앞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여
국내외적으로 우리민족의 자주독립 선언과 동시에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며,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민적 의지를 결집시키고 전 국민이 동참하는 기념적인 날임에도 불구
하고, 아직까지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의의와 취지를 이해 못하여 국민 정서에 가까이 있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경축일 태극기 달기 운동은 무엇보다도 북구 구민의 애국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구에서는 북구 구민들의 자발적 애국심을 함양시키고자 2. 28부터 3. 1일까지 가로기
게양 및 태극기 달기 시범지역을 해당 동마다 선정하여 자체운영 했으며, 통장 및 전 동 직원이
관내 방송, 홍보 안내문 배부 및 게시판 게시을 통해 북구 구민들이 국경일에 자발적으로
전 가구, 전 직장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했습니다.

또한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현수막 제작 및 태극기 꽂이대를
설치해 아름다운 미담사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88주년 3.1절 행사시 염포동 성원 상떼빌 아파트의 경우 태극기 게양의 적극적
참여로 언론보도에 보도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태극기달기 운동이 미흡한 지역에 대해선, 좀 더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태극기
게양 운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국경일에는 전 구민의 가정, 직장, 관공서 등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