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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짜증나게 하는 아이파크
작성자 정경옥 작성일 2006-09-12
조회 667
안녕하십니까? 아이파크로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그린카운티 입주민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틈을 탔는지 밤늦게 트럭이 또 움직입니다.
경적을 여러번 울려대면서요..
비가 내리니 공사소음을 내도 괜챦겠지하는 얄팍한 심뽀인가요?
부서담당자님 이에 답변하지 마세요.
법적소음치 얘기하실테고, 늦게까지 작업하는 거에 대해 제재를 못한다고 할 것이며, 또 필요하면 언제든지 소음측정 해 주신다고 하실테죠..

얼마전에도 재래식화장실 냄새 난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인근에 축사를 말씀하셨는데
제가 다행히 축사냄새와 재래식화장실 냄새는 구별할 줄 알아서요..
글을 올린 이후에도 우리 아파트단지내에서 몇번 냄새를 맡아야 했으며
또 집에서 북쪽 창문을 열면 냄새가 아주 솔솔 납니다.
아이파크는 화장실청소는 엉망인가봅니다.
냄새중에서 제일 불쾌한 냄새입니다.
남 볼일 본거 썩어가는 냄새를 원치않게 맡아야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또 얼마전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 여름 태풍이 왔을때 집 거실에 앉아 베란다밖을 쳐다보는데
바로 눈앞에서 크레인이 좌우로 휙휙 움직이는 겁니다.
저 크레인이 우리 거실 유리라도 한대 칠까봐 무지 겁을 먹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태풍이 지나갈 동안만을 기다렸습니다.
얼마전 공사할때도 아이파크 크레인이 우리 아파트 1단지 쪽으로 넘어 왔으며,
또 202동 옆의 크레인은 아주 202동 건물위로 휙 지나가더군요.
크레인을 우리 아파트쪽으로 넘기면 부딪치는지 안 부딪치는지 테스트하고 있는 건지..
또 조심하면 그만이다, 202동 높이보다 괜챦으니 안심이다, 한두번쯤인데 하는 안일한 생각들인지..
그 크레인을 보면서 아주 섬뜩했습니다.

구청장님 저희 그린카운티주민들은 이런 불안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파크는 그린카운티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공사중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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