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top

  • 홈
  • 구민의 소리
  • 구청장에게 바란다
  • (구)구청장에게 바란다


열린구청장실_구민의 소리 > 구청장에게 바란다 내용보기
삼성코아루 아파트 인근 공사장 소음및 분진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작성자 서영휘 작성일 2006-08-29
조회 543
안녕하세요?
저는 삼성코아루 주민입니다.
구청장님, 구정행정에 많이 바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작하신지 얼마 되시지 않아 여기 저기서 많은 민원이 올라갔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 인근에도 평창건설의 코아루2차 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공사 및 학교부지
조성공사가 하루도 빠짐없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여름 내내 문도 제대로 못 열고 걸레로 흙먼지를(비산이 섞였을수도 있는) 훔치며
어떤 대책을 세워주실지 전전긍긍하며 보냈지만,
아직까지 뽀족한 대책도 없이 공사는 감행되어 지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첫째 피해로 저는 삼성코아루로 이사오면서 공기 맑고 조용한 아파트에 높은 점수를 주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이사와 봄부터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잘 낫지 않은 비염으로 가족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임산부라 비염치료도 못 받습니다
봄엔 꽃가루 때문이려니...
생각했지만 여름까지 비염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걸레질을 하면서 문득 혹시 이 흙먼지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하루에도 두세번씩 걸레질을 해도 시커먼 먼지가 나옵니다.
병원을 다녀도 그때 뿐입니다.
둘째 피해로 소음입니다.
주말엔 늦잠도 못 잡니다.
브레카 작업, 굴삭기 소리, 화물차 지나다니는 소리,
돌을 깨는 듯한 탕탕 거리는 소리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소음들로
태교는 말 할 것도 없구요. 아이들 공부에도 지장이 있습니다.(스트레스 심하게 받습니다)
또, 야근하고 낮에 잠을 청해야 하는 대다수의 근로자들은 낮에 잠을 설치고
출근해서는 작업 중 졸음으로 사고 위험까지 안고 살아갑니다.
이 생활도 1,2년만 버티면 어떻게든 끝이 나겠지만,
그 간의 주민들의 생활은 생활이라고 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야간 작업시에는 낮보다 배는 더 크게 소리가 들립니다.
타워크레인의 훠~~~언한 조명으로 빛공해에 시달립니다.
소음공해, 빛공해, 먼지공해......
북구의 천곡동이 공해동이 되어 갑니다.
셋째 피해는
화물차 입니다.
공사장 출입 화물차들이 밤이면 아파트 단지 주변에 불법주차를 일삼습니다.
가로등이 있지만 저녁 산책은 무서워서 할 엄두도 못 냅니다.
운전자들은 시야가 가려서 항상 사고 위험속에 운전을 합니다.
구청장님
소음측정했더니 기준치 미달이더라...
이런 답변은 사양합니다.
기준치에 미달하는 소음이란게
잠자는 아이들을 놀라서 깨게 만들고,
야근에 지쳐 잠든 근로자들을 잠 못 자게 만드는 수준인지는
그런 법을 만든 사람들 조차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장에 주의조치를 취했다는 답변도 사양합니다.
그들은 구청에서 행정지도 나올때 그때만 잠깐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더 잘 헤아려 주실 분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다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답변]삼성코아루 아파트 인근 공사장 소음및 분진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다음글 [답변]효문 운동장 페쇄 에 관해서

현재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 담당부서 : 주민자치과
  • 담당자 : 권수은
  • 전화번호 : 052-241-7275
  • 최종업데이트 :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