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먼저 구정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다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동해남부선(울산~포항) 이설 사업은 울산에서 포항까지 73.2km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6백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 사업입니다.

울산을 통과하는 구간은 16.4km로 기본설계에 따른 노선결정시 효문공단을 통과하는 구간에 대한 갈등조정회의를 통해 일부 철도노선의 변경을 반영한 기본설계를 작년말 완료하여 현재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올해 3월에 고시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본 구간은 2015년 이후 완료사업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확인한 결과 현재로서는 사업추진에 변경된 사항은 없으며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정부의 내년 SOC 예산의 축소로 2015년 안에 개통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건설교통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구에서는 본 사업의 우선순위가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 구의회, 인근 경주시 등과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여 동해남부선이설이 당초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토밸리로 공사 진행상황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토밸리로 1공구는 올 1월 개통되었으며, 총 773억원이 투입되는 농소2 I.C에서 약수 I.C 까지의 2.96km의 오토밸리로 3공구의 경우 현재 78%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10월까지 전 구간 토공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7월 준공예정입니다.

또한 총 1,680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연암 I.C에서 농소2 I.C까지의 7km의 오토밸리로 2공구 공사의 경우 현재까지 69억원의 예산으로 일부구간 보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2007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열악한 재정여건 속이지만 울산광역시, 중앙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15만 구민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일류 북구에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정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