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사항이 있어서 구청에 전화를 했는데
너무 불쾌해서 몇글자 남깁니다.
처음에 전화를 했을때 담당자 직통전화인줄
알고 문의사항에 대해 말을 했는데 말하는 도중에
전화를 돌린다는 말도 없이 다른 곳으로 전화를
돌리더군요. 아마도 안내데스크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으로 돌려준 곳에서도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말하는 도중에 또 전화를 돌리더니 중간에 전화가
끊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서 이번엔
호적계로 바꿔 달라고 했는데 어디로 전화를 돌렸는지
또 말하고 있는 중간에 어처구니 없이 전화를 돌려버리고..
그 와중에 전화를 돌려주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딱 한명이더군요.
간단한 확인사항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정말 불쾌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업무가 아니더라도
민원인이 말을 하고 있으면 말을 마칠때까지 듣던지
아니면 돌려주겠다고 말을 하고 돌려야지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다른 지역 구청에서는 불친절한 대응하는걸 보기는 했어도
이렇게 어이없는 일은 없었습니다. 직원 전체가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은데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서 전화 응대를 하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