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는 매곡소공원 설치 계획에 대하여 예정부지가 연못으로 인근 지역의 농수에 사용되어 폐지한다는 글을 보고 구민여론은 물론 앞으로 들어설 수천세대 수만명의 녹지주거권은 지켜주지 못하고 오히려 폐지한다니 어이가 없어 앞으로 북구로 이사를 계획하는 한사람으로 분노하여 글을 올립니다.

첫째, 계획 당시(매곡소공원 부지)에도 연못이였으며 이러한 사정을 모르고 계획을 했다는 것, 그리고 지금에 와서 불거지는 농수가 계획을 변경할 중대사유인지 납득하기 어려우며,

둘째, 어린이집 건설과 맏물려 매곡소공원 건설계획을 폐지한다는 것은 매곡소공원 예산을 어린이집으로 변경 및 유용한다는 의심이 강하게 들며,(녹지조성하여 쾌적한 환경을 어린이는 물론 구민에 돌려주면 일거양득인 것을 이해안감)

셋째, 앞으로 북구(특히 매곡, 신천 등)에 입주하는 수천세대 수만명의 구민에 대한 구청의 녹지정책에 크나큰 과오를 범하여 혹 두고두고 원성을 살것이라 판단됩니다

구의 행정(특히 이런 녹지와 관련된 행정)은 구민의 여론과 구의 주거미래를 생각한다면 없는 예산도 끌어다가 공원을 조성하여야 앞으로의 구의 발전은 물론 주변 구청들에 모범이 된다 생각합니다.

중구는 없는 부지를 만들어 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삭막한 구시가지에 시민들의 삶과 주거의 질을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북구청은 있는 땅에 계획된 공원도 없애려 하니 정말......,
수고하시는 거 압니다, 허나, 농수니 답이니 이런 답글은 구민들을 이해시킬수 없으리라 생각되며 혹 계획이 폐지된다면 두고두고 원성이 있으리나 생각되며 신중한 여론수렴으로 다시 검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더운날씨 수고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민원상담란에 이와 관련하여 많은 글이 올라 있는데 구청관계자는 답글 6351만 참고하랍니다, 너무 성의없는 태도에 한번도 북구로의 이사를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