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농소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미성년자라서 그런지 여기 글을 올리는게 가능하지 않아서, 어머니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글을 올립니다.

청소년관련 건의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학기초 게시판을 통해서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현재 문수 청소년 운영위원회(문수 청소년 문화의집) 4기 위원장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청소년특별회의에도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와 특별회의 활동에 참가하면서, 북구에는 이런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 아니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청소년관련법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 집은 동마다 1개씩, 청소년수련관은 구마다 1개씩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울산에는 수련관은 없지만 총 6개의 문화의 집이 있습니다. 공업탑, 중구, 남목, 동구, 문수, 울주군 이렇게 6개요. 하지만 북구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법에 따르면 동마다 1개씩 있어야 하는데도 말이죠. 남구에 살던지, 동구에 살던지, 북구에 살던지, 사는 곳에 상관없이 청소년은 문화의집과 같은 청소년 시설을 알 권리, 이용할 권리 , 또 그런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전 북구의 청소년들도 다른 구의 청소년들처럼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의 집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