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한라동아아파트 주민입니다.

<자원화시설 관련한 구청장님의 약속에 대한 질의>입니다.

1.자원화시설 추진하면서 중산동 고분일대를 공원화 하겠다며 주민들에게 배포한 인쇄물속의 그림과 지금의 모습이 왜 이렇게 다른지요?(그때 배포한 그 인쇄물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서민과 노동자의 지지로 선출되신 분도 민간 아파트 분양 전단지처럼 과장된 그림으로 주민을 속이신 건지요?
그나마 지금 있는 공원인지 놀이터인지는 관리는 누가하는 겁니까?
애들 놀이터라면 아예 잔디를 심지 말던지(공도차고 배드민턴도 치고,뛰어놀수있게) , 공원이라면 푯말이라도 세워서 잔디를 가꾸고 하루에 한번정도는 청소도 하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2.\"자원화시설 가동중에 냄새가 나면 가동을 중단하겠다\"시던 약속에도 제가 속은 겁니까?
저는 자원화시설설치에 반대하지 않았었습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1년후면 드러날 거짓말을 우리손으로 뽑은 구청장이 하겠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냄새가 납니다. 그것도 역겨운 냄새가. 산책로에서 구청장님 몇번 뵈었읍니다. 운동하시는거. 지금도 하시는지요? 냄새 못 느끼셨는지요?
바람이 없고 저기압인 날에 더 심합니다. 제집에는 에어콘도 없는데 바람한 점 없이 푹푹찌는 열대야를 이 냄새까지 맡으며 지내야 한다는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냄새가 어쩔 수 없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사실을 알려주십시오. 카드빚을 내더라도 에어컨하나 사야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자세한 답변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