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린카운티 아파트 입주민입니다.

그나마 공사현장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웬만해선 참고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요즘엔 아침 7시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소음에 창문 열기가 짜증이 납니다.

멀리 있는 우리집도 이런데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갈수록 날이 더워져서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좀 맞으려고 창문을 열어놓으면

베란다에 흙먼지가 장난 아니게 쌓입니다.

구청에서 답변은 소음에 관한 측정에 원론적인 답변만 하시는데

공사 없는 시간에 오셔서 그린카운티 소음측정 한번 해보십쇼.

얼마나 조용한지 아마 놀라실 껍니다.

65db만 나와도 우리 아파트에서는 80db정도의 소음처럼 상대적으로 들립니다.

그렇게 공기좋고 조용한 그린카운티가 아이파크 공사로 인해 엄청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 단지 법정 소음기준이 넘지 않는 다고 그냥 참고

지내라는 건 무책임하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교대근무로 낮에 잠을 자야하는 분들에겐 60db도 엄청난 소음입니다.

시내에 있는 아파트와 같은 잣대로 문제를 해결 하지 마시고

제발 융통성 있게 일을 처리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