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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공사로 아이가 다쳤는데도.............
작성자 김진열 작성일 2006-01-12
조회 1111
아이가 다쳤어요.
사고는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말이 작년이지 보름정도밖에 안됐군요.
2005. 12. 27. 오후 3시40분쯤에 11살짜리 어린아이가 검도학원을 다녀오다가
프리지아 상가주택 공사 관계자(시공사: (주)골든 이앤시)들이 마음대로 파놓고 훼손해 놓은 인도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져 다치고 말았습니다.

지금 상태는 한쪽팔에 철심을 박아 수술하고 깁스를 해놓은 상태이며 진단이 8주간 나오고 성장판 손상이 우려된다는 의사소견이 나왔습니다.
평온한 가정에서 잘못된 공사와 허가청의 관리소홀로 11살짜리 어린아이가 날벼락을 맞아 철심을 박고, 병상에 누워있고 엄마는 직장일도 그만둔 상태로 혼이 빠져 있는데 공사업체 관계자는 한마디 진정한 사과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부랴부랴 인도 복구공사를 해놓고 태연하게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니 이런 부도덕한 업체가 무슨 자격으로 1,300여 세대 아파트 주민들이 애용할 상가주택을 짓는다는 말입니까.

인도(人道)라는 뜻은 알겠지요.
사람이 다니는 인도블럭을 울퉁불퉁하게 파헤쳐 놓고 배수관까지 흐르게 해놓고 x판으로 공사를 했다는데 도대체 이러한 업체에게 무슨 기준으로 건축허가를 내줬으며, 관리감독은 어떻게 했길래 이러한 사고가 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울산 북구청 게시판에 가보면 “인도복구요망”이라는 민원이 간간히 올라와 있는데 이러한 사고가 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 민원 들어오면 마지못해 공사업체에 연락해서 복구하라고 해 놓고 조치를 완료했다니 이런 소극적인 행정으로 어찌 주민들의 손과 발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주민들의 일꾼이 되어야 할 구청에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업체 하나를 선정하더라고 시공능력도 중요하겠지만 공사업체의 상식과 도덕성도 고려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일로 행정기관과 공사업체에 대해 불신과 배신감에 치가 떨리며 앞으로 언론을 포함한 울산구청과 (주)골든 이앤시와 관련된 모든 행정기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당신들이 하지 못한다면 제가 바로 잡겠습니다.

모조록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서 좀더 섬세한 행정을 당부 드리며, 부도덕한 업체를 바른길로 인도(引導)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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