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선님. 우리 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쉽지않은 일인데 이렇게 불편한 점을 직접 올려 주시기 까지 해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처음 구내식당에 매점을 개설할때는 사실 직원들이나 이용할 목적으로 열었습니다. 사소한 물건이라도 구입하기 위해서는 벽산아파트 인근까지 나가야 하는 청사여건 때문이었는데, 지금도 이용율이나 수익면에서는 신통치가 않은 실정입니다.

공공기관의 매점에 대해 수익성이나 매상을 우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만, 지금 매점 운영방식이 직영이 아니다 보니 운영자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는데, 처음 입점할 때 조건이 공무원 근무시간에 한하여 문을 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박옥선님의 말씀처럼, 문예회관에 오시는 분이나 청사 나들이를 나오신 분들이 매점을 이용할 수 있으면 하는데는 우리청에서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매점 운영자의 입장도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조만간 운영자와 협의를 해서 가능한 청사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의견, 우리 구청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