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top

  • 홈
  • 구민의 소리
  • 구청장에게 바란다
  • (구)구청장에게 바란다


열린구청장실_구민의 소리 > 구청장에게 바란다 내용보기
내집이다 생각해 봅시다...
작성자 허혜숙 작성일 2005-09-29
조회 362
어쩌다가 여기가 코아루 예비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곳으로 바뀌었는지 지금부터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무슨 일이든 시끄러워졌을 땐 귀를 기울여 봐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유없는 외침은 없을 테니까요.
아직 입주도 안한 시점에서 몇 몇 집은 벌써 거실이며 방이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있다고 합니다. 내부 샤시가 버젓이 자리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하자들과 그 처리가 어찌나 매끄럽지 않은 지 입주하기도 전에 이렇게 시끄러운데 입주 후엔 도대체 어떤 결과가 나타날 지 생각해 보셨나요.
또 아파트 단지내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은 개인의 사유지나 공공기관의 의해 지어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골짜기에서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산골짜기에 박물관을 짓진 않겠죠. 아파트 단지내에서 나왔다고 해도 굳이 입주민의 의견도 없이 박물관을 짓다니요.
입주민이 아파트의 주인임을 상기하지 않은 처사라 생각됩니다.
내집 앞마당에서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마당에다 박물관을 짓는 사람이 있나요.
무슨 일이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야지 이기적으로 자기 집이 아니라 남의 집이란 생각으로 처리를 한 것입니다. 내 집이라면 과연 그랬을까요.
또한 아이들의 학교 문제도 이렇게 얼렁뚱땅 대충 일을 처리했다가 큰 일이라도 생겨야 정신이 번쩍드는 악순환은 없어야겠단 생각입니다.
비록 제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학교를 보내지 않지만 내아이가 아니라고 모른 척 할 순 없지요. 코아루 앞의 모 아파트 공사로 학교가는 통학로가 너무나 위험해 보입니다.
내 아이를 그런 길로 학교를 매일 보내야 한다면 전 단 1초도 마음을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아직 어리고 길을 다닐 때 주변을 살피는 일도 쉬이 잊을 수 있을 텐데 공사차량도 빈번한 그 도로를 과연 무사히 다닐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문제가 한 두 가지도 아니고 대책 마련도 없이 무성의한 일처리로 누가 피해를 볼 지 잘 생각해 봅시다.
준공 허가가 나고 난 다음을 곰곰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상기해 주십시오.
하자의 원할한 처리를 하지 못하는 건설업체의 문제점 제기, 유물박물관의 이전, 통학로의 안전 등 대책도 없이 입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한 결과는 누가 책임을 질 지 궁금합니다.
물론 법적으로는 구청장님께서 책임을 지지 않겠지만 세상은 법도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상식도 무시할 수 없음을 인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답변]내집이다 생각해 봅시다...
다음글 [답변]구청장님께부탁드립니다

현재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 담당부서 : 주민자치과
  • 담당자 : 권수은
  • 전화번호 : 052-241-7275
  • 최종업데이트 : 202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