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서, 처음으로 가졌던 꿈이 꼭 내집을 마련하겠다 였습니다.
전세집에 살면서 특별히 설움을 당하거나 남들에게 아쉬운 소릴 들은 정도는 아니었지만. 우리 신랑이 마음대로 옷을 편하게 입고 다닐. 우리 아기가 마음대로 노래부를 정도의 공간은 갖고 싶었기에. 봉급아껴가며 여차저차 해서 열심히 모은돈으로 아파트를 샀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계약과 동시에 집을 확인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고. 겨우 들어가본 아파트는 하자보수할 곳 이 너무 많아 한숨밖에 안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이사날이 촉박해서 사무실에도 몇번 찾아갔지만. 매번 해준다 해준다는 식의 우는 아이 달래는식으로 밖에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준공이라뇨.. 빨리 준공을 받는것 보다 . 빠른 시일내에 쾌적한 환경으로 입주할수 있게 하자보수를 처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