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숙 님 반갑습니다.

먼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비닐하우스가 붕괴 또는 침수되고 재배식물이 유실된데 대하여 관계공무원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는 바 입니다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우리구에서는 청장님 이하 전 직원이 밤을 새워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만 자연의 위대함 앞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북구 화봉동 이권일 외 피해주민께서 우리구 “참여마당”으로 제출한 민원중 화봉동 1161-4번지외 “비닐하우스 침수 붕괴의 원인규명 및 피해조사 요청문”과 “호소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먼저 비닐하우스 침수 붕괴의 원인규명에 대하여는 민원인께서 지난 9. 14일 참여마당신문고에 민원서류로 제출한 바와같이 현재 울산광역시와 한국토지공사로 관련서류가 이첩되어 기술적인 사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피해사실 현황파악 요청문과 관련하여 우리구에서 피해현황 조사를 즉시 실시하지 않은 이유는 영농목적이 아닌 화훼(자재)판매시설로 조사대상이 되지 않을뿐더러 전파된 하우스 또한 농촌진흥청의 표준설계도서에 준하지 않고 임의로 설치한 비규격시설로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저희 구에서는 피해조사와 더불어 복구계획을 수립할수 없음을 재차 알려드립니다.

주민의 편에서서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