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그동한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규제로 부터 자유롭지 못해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발전하지 못한 도시입니다.
전국에서 재정 자립도가 제일 높은 울산과 비교할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 기회에 국책사업의 원만한 추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려는 경주시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 주십시요.
북구청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게시되어 있는 몇가지 반대 이유는 구청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전혀 문제가 없는 사항들입니다.
첫째 이유인 근접거리 때문이라면 아주 쉽게 국내원전 4개지역민에게 여쭤 보십시요. 방사능때문에 문제가 되었었는지에 대해서요. 또한 40 여년 동안 원전선진국에서 운영되어온 입증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적용과 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으로 안전성도 전혀문제가 없구요.
논란의 요지는 인접거리가 아니라 안전성에 중점이 주어져야지 인접거리 논란은 울산만 아니면 전국어디라도 된다는 논리로 밖에 안들리는 군요. 이것이야 말로 행여 구태한 님비현상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까 염려됩니다.
둘째 이유인 활성단층대 문제는 유치지역이 철저한 지질검사후 불만족되면 유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되는 것이구요.
셋째 이유인 친환경도시 건설 이미지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저장고가 있는 프랑스 로브와 일본 로카쇼무라가 친환경 관광명소라는 사실도 이미 잘 알고계시지 않는지요. 또한 농수산물과 공산품의 판로에 대해서는 국내 4개 원전지역의 특산물 생산과 판로에 영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파악하시고 사실대로 구민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고리원전 인근지역의 기장멸치와 미역, 영광원전 지역의 영광굴비, 울진원전 지역의 친환경쌀과 고포미역 등은 없어서 못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넷째 이유인 반대 여론은 확실한 사실과 근거로 구민을 설득해 주셨으면 합니다.
진정 구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신다면 사실에 입각해서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용기있게 구민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부안군수이신 김종규 군수님이 몰매를 맞아가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부안을 위해 애썼던 용기를 높이 사고 부러워할 따름입니다.
군산시 인근지역인 서천군과 보령군이 반대한다고 울산이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에 비해 많이 낙후된 이웃 경주시가 이를 계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셔서 진정 큰 지도자로서 거듭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