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애 첫 집을 가지는 들뜬 마음에 이번 천곡동코아루아파트의 사전점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말정말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시행사와 시공사의 의견이 왜그리 다른지.... 도대체 이해를 할수 없는 부분이 넘 많았습니다..

자잘한 것들은 그렇다 치더라도..가득이나 좁은 광장에 경비실과 유물박물관이라니요...도대체 어떻게 입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진행을 할수 있는지..
말그대로 경비실이면 입구에 있어야 할것 아닙니까? 분양당시에는 넓은 광장을 홍보하더니...거기다 떠억하니..만들다니...

그리고 29평에 대한 보조주방에 대해서도....정말 황당했습니다.
광고와 팜플렛에도 보조주방으로 실컷 홍보해 놓고선......
아무래도 바닥과 구조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삼성중공업은 금시초문이라고 하네요..
이럴수가 있나요...당근이 냉장고들어가는 부분도 크기가 안맞고....
한토신에 따지니...담당자가 자기는 모르는 일이랍니다. 말이 되나요?
이건 분명히 사기아닌가요? 광고와 다를뿐만 아니라...시공사가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라니.....

34평을 보니 뒷베란다의 창문위치가 도면과 완전다르게 설치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근래에 지은 아파트중에서 주차 후진방지턱없는 아파트는 처음 봅니당.

출입구의 턱은 얼마나 높은지....저희집차는 밑에 다 긁혔습니다.
어디 청구도 못하고...내참 보니 다른차들도 다덜 놀라서...다덜 한마디씩 하더군요.

이건 예사에요...인도중간에 나무를 심지않았나....

정말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을 것 같아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정도 심각한 문제라면...준공검사가 나지 않아야 하지 않나요?? 정말 이런상태에서 준공검사가 난다면 그걸 허가해준곳도 뇌물을 먹었다는 생각밖에 못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북구청건설과에서 준공허가(최종허가?)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저뿐만이 아니고 코아루 모든 입주자들의 문제점입니다.
만약 지금의 위기를 모면하려 대충 허가를 내준다면....나중에 입주후 더큰 문제가 발생할것이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부디 계약자와 시행사 시공사의 계약문제로 미루지 마시고...
저희도 어엿한 북구민들입니다. 저희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진상규명을 촉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