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말씀

최형열

우리 장애우간에 서로 도움과 애정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상호 완력과 불신의 모습을 자초한데 대하여 가슴아프게 반성하고 이번 명예회손건에 관계되는 인사는 물론 모든 기관과 단체에 대하여 먼저 진정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림니다.
특히 명예회손 당사자인 사)울산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장(정임숙)과 사)울산지체장애인협회 및 각 지회와 회원에 대하여 2003년8월부터 2005년7월사이에 인터넷 게시판에 등재한 문서 및 게시물에서 명예를 회손시킨 부분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림니다.
또한 울산시청사회복지과를 비롯한 북구청.총무과.교통과.사회복지과등에 대하여 각종 민원을 제기한 내용중에 기관의 업무에 지장이 되었다거나 명예를 회손시킨 부분이 있었다면 여기에 대하여도 함께 사과를 드림니다.
그러나 인터넷 게시판에 기제한 내용이나 각 기관에 제기한 민원은 사실 저의 사리사욕이나 감정에 의함이 아니었으며 단지 우리 장애우 및 장애인단체의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매김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충정이 본인의 무식한 소치고 잘못표현 되었다함을 감히 말씀드리오니 이점 널리 참작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저의 진실된 심정으로 드리는 사과의 말씀이오니 다소 미흡하더라도 접수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2005년7월29일
최형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