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도 예산이 없어서 안돼고, 저희도 특수적인 빌라 사정으로 비용이 없어 공사도 못하고, 땅주인도 대답이 없고... 어떻게 해야 해결이 날지 저도 이젠 모르겠네요. 다만 아무런 사고가 없길 바라며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는 어떠한 사업을 하며 어떻게 예산이 편성 되는지 무지한 국민으로서 잘 모르지만 잘살고 행복한 북구를 위해서라면 아니, 그냥 북구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구청장님께서도 한번은 생각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평성의 원리에 어긋나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못해준다던데, 점차적으로 개선해 가면서 살기좋은 북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옳지 않으련지. 아뭏튼 힘없는 건축과 직원께만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그리고 직접 삽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정리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료수 한잔 드리지 못해 더욱 미안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네요. 그래도 비가 올 때마다 건축과 직원들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우리를 생각해 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