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님.
오늘(2005.3.12) 북구 신천동에 극동건설 에서 짓고있는
아파트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너무도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이일대는(호계성당 뒤) 소나무 군락지라서 주민들의 휴식공간 이기도
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몇십년 생 소나무들이 있어 근린공원 으로지정
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공사현장에선 수십년생 멋진 소나무 들을 수십그루나
베어내고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앞으로 더많은 소나무들을 벌목할려고 나무에 표시를 해놓았던데
이게 무슨 행정이 이렇단 말입니까?
옆에 공원으로서는 별 활용도도 없는 논,밭 은 공원으로 묶어놓고
그좋은 소나무는 베어내고 무슨 공원을 조성한단 말입니까?
과연 형편성에 맞는 행정인가요?
임야에 소나무는 수십그루를 베어내고 아파트 부지로 허가를
내주고 옆에 계곡에 논,밭은 공원 지역으로 묶어놔서 재산권
행사도 못하게 만들어놓고! 말이됩니까?
공원지역으로 별 가치도 없는 논,밭 들은 당장 공원지역에서
풀어주세요
잘 가꾸어진 소나무 군락지나 공원지역으로 잘관리해야 맞지않나요?
아무리 바빠도 현장한번 가보십시요.
과연 대한민국에 이런 모순된 행정이 어디있습니까?
지금까지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과연 소나무가 몇그루가 벌목
되어졌는지 공개 바람니다
그좋은 소나무 한그루를 키울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과 정성이 필요할까요?
나무한그루 조성을 못할망정 있는 소나무를 그렇게 무차별하게
벌목을 해도 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북구청 녹지공원과 담당 공무원들은 과연 무었을 하는지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담당 공무원 들 현장 한번 가보시고 각성바람니다.
현재까지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베어진 소나무 숫자와
앞으로 더 벌목 되어질 소나무 까지 파악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