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북구 신천동에 27년을 살아온 평범한 청년입니다.
저는 이 곳 토박이로서 구청장님게 정말 바라는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동네 친구들과 함게 작은 모임(20명정도)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운동을 좋아 하는 친구들이죠. 특히 농구를 말입니다.
그런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얼마전에는 드디어
괜챃은 코트가 생겨서 좋아 했는 데... (호계 구획단지 안에 교회)
교회내에 농구장 인데 개방을 하지 않더군요. 저희 그룹 뿐만이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 애들도 기대를 안고 왔다가 교회 관계자 분이 냉정하게 돌려
보내서 실망 한체 돌아 가더군요. (수 없이 봤습니다)
저는 갑자기 북구에 살면서 처음으로 화가 치밀어 올라 습니다.
저와 친구들 그리고 선,후배들은 중,고등학교 때 부터 제데루 된 농구장이 없어
방어진에 있는 한마음 회관이나 울산대 학교까지 가는 번거러움을 택 했습니다.
(흙으로 된 땅은 먼지로 옷이 항상 더러워지며, 불규칙으로 드리블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거의 3일동안은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북구도 어느 지역 못지 않게 인구 밀집 지역이며 학교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데루 운동할
공간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물론 농소 운동장이 생겨서 좋습니다.
그러나 축구는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합니다.
상대적으로 농구는 2명만 있어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고 즐기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청장님 늦은 시간에 울산 강변에 있는 농구장에 가보셨습니까?
그 많은 청소년들이 뛰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방어진에도 아니 제가 보기에는 유독 북구 쪽에만 그런 곳이 없습니다. 많이 보이는 거라고는 호계 구획정리 안에 환락가나 어두운 놀이터에 앉아서 얘기하는 청소년들...
화봉동에 있는 미니축구장이나 중구, 동구,남구에 있는좋은 운동시설을 보며
왜 우리는 무슨 잘못이 있기에 인구와 학교도 많은 호계동은 제데루 된 농구장하나 없는 거냐는 겁니다.
미국에는 농구장이 많습니다. 이유를 아십니까. 가난한 흑인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 준것입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정신이 맑습니다. 그리고 사회성도 좋습니다.
그러므로 범죄률이 낮아 진다는 것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제가 구청장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제 호계동 쪽에 괜찮은 농구장 하나 쯤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한 현실 적인 방안으로 신천동 무지개 아파트 뒤쪽에 농구장이 있습니다. 농구장만 이라두 시멘트로 공사 해 주십시요.
그리고 철조망(항상 개울가에 공이 빠짐)과 가로등 하나만 더 놓아 주십시요.
밤 늦게 운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른 지역 처럼 고무(우레탄)재질을 구장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아니면 농소 운동장 한 공간에 만들어 주십시요.
빈공간 활용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것도 안되면 구획정리 안에 빈 공터에 설치해 주십시요.
놀이터보다는 휠씬 활용도 높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놀이터가 우범 지역 처럼 보입니다.
한번 직접 보십시요.
이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정말 여름이면 늦게 까지 호계에서는 친구들과 여과를 즐길수 있는 것은
술집 아니면 할게 없습니다. 기껏해야 pc방이죠.
정말 현실 입니다.
농구장에 음료수 자판기만 설치 해도 운영비는 해결 될거 같습니다.
청장님 북구에 사는 농구인들을 다른 곳에서 만나는 거 이제는
반갑지 않습니다. 안타 깝습니다.
저만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의 청소년들...
농구공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쫒겨나는 그 뒤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 또한 이곳 호계 에서 그렇게 자랐으니까요.
유독 호계에서는 pc방들과 당구장이 더 잘 됩니다.
다른 놀이 공간은 없으니까요.
이제는 정말 친구들과 술이 아니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금전적으로도 많은 투자를 하지않고 좋은 결과를 볼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필요하면 소정의 금액을 지원 해 줄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간절히 소망 하고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