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북구주민의 생활 향상을위해 애쓰시는 구청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 현재 중구에 살고 있지만 어릴때부터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 이해가 되지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에 호소합니다
기존 송정저수지는 아시다시피 주변의 택지개발등으로 그효용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관련행정기관을 다녀보았지만 5여년전에 세워졌던 계획이라 현실성은 없지만 확보한 예산이기때문에 공사를 강행하여야 한다고 하내요.
저수지가 생기면 문제되는 부문만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1.기존저수지의 담수능력이 97만여톤에 이릅니다.
이는 연암 화봉지구까지 농사를 지을때도 농업용수 소류지로써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부분으로 농지가 절반가량 줄어드는 2007년에 저수지 추가공사가 완료되면 쓸모없는 시설이 되는것은 아닐런지요.
2.기존저수지의 담수지역 끝부분에 추가로 댐을 막을시 집중호우로 상류댐이 무너질 경우 주택지로 개발되는 송정벌판에 댐붕괴로 많은 인명피해의 우려는 아무리 기술적인 보완을 한다 치더라도 마을 주민들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3.이지역은 많은 울산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써 등산과 산책으로 건강을 다지는곳이기도 합니다.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시내에서도 많은 이용을 하고있는 실정이며 상류둑을막고 좋은길을 만든다고 하여도 기존의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이고 공사기간 주민과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공사를 위한 추가도로 공사로 기존의 수려한
수목들이 훼손될것이며 침수로 인한 산소(묘지)의 벌초등 출입및 통행에 많은 불편이 따를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와같이 47억여원이라는 막대한 돈으로 공사를 하여 추가 담수시설이 추후 쓸모없는 시설물로 되었을시 여타 저수지처럼 저수지 철거민원등 또다른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겠습니까?
저도 조만간 고향으로 돌아가 생활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효용성 측면이나 안락한 자연환경 보존차원에서 공사중지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일부 주민들이 설치를 요구하는 사람도 있으나 지금 마을 주민들과 많은 대화로 부당성과 저수지 추가 설치 반대를 위한 모임이 결성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지역의 현실을 정확히 재파악 하여 주실것을 간절히 염원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